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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경험

[딜카×현대자동차] Everywhere KONA PartⅠ- 딜카

저녁책빵 Joe & Soohy 2017.12.23 12:02


이 포스팅의 시작은 작은 전화에서부터 시작했다.

"저기 딜카인데요. 코나 이벤트 당첨되셔서요. X월 X일에 차량 수령 가능하시죠?"


사실 나는 이벤트에 당첨된 적이 거의 없다.

(회사에서 워크샵가면 하나씩 챙겨주는 경품이면 모를까...)

특히나 차량 시승은 대리점가서도 요청해본적이 없어서 매우 흥분되고 설레인다.


이벤트라는게, 결국 업체 입장에서는 홍보의 목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 역시도, 가볍게 이벤트를 하기보다는 그 목적에 맞게 노력을 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3편 정도로 시승기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Part Ⅰ - 딜카 살펴보기 (클릭)

Part Ⅱ - KONA 살펴보기 (클릭)

Part Ⅲ - 시승기 살펴보기 (클릭)




"첫 번째 Part는 딜카에 대해서다."




1. 딜카란?



딜카는 Delivery Car 의 약자이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딜리버리 카셰어링 플랫폼'으로 통칭하고 있는데, 기존에 Socar나 Green Car 등이 지정된 장소에서 사용과 반납을 한다면, 딜카는 딜카맨이라는 배송 직원이 나에게 차를 가져다 주고 반납시 가져간다는 것이다.


그런게 어떻게 가능하지? 왜냐하면 카셰어링 업체들이 이런 생각을 안했던 것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배송을 위해서 인력을 쓰면 비용이 커지게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조차도 딜카의 수익 모델이 괜찮을지 의문이 되는 상황.. 어쩌면 딜카의 목적은 수익이 아닐지도(?!)... 설마...;;



2. 딜카는 누가 운영하는가?



딜카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현대캐피탈'이다. 카셰어링 사업이 커지면서 중소 렌트사의 경영이 어려워졌고, 이에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고 한다.

상생 모델이란 현대캐피탈이 금융과 마케팅을, 중소 렌트사가 차량 제공과 서비스, 정비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17년 9월 6일 론칭했다고 하니, 아직은 시장 초기이고 그래서인지 마케팅도 활발히 하고 있는 듯 싶다.



또 한가지, 현대자동차이다. 전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딜카 사용자에게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렌트사에게는 현대차 구매시 혜택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나 이벤트도 현대자동차의 협찬으로 진행된 것이다.



3. 딜카의 특화된 서비스는?

  1. KTX × 딜카


    KTX역 주차구역 내 딜카 픽업존에서 딜카를 빌려서 탈 수 있는 서비스로 KTX 예약시 연계에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코레일 톡 승차권 예약 > 제휴상품 선택 > 렌터카/딜카 선택 > 회원가입진행 > KTX 역사 선택 > 차량 예약)

  2. 딜카 제주(수놀음카)


    100% 전기차만으로 카셰어링을 진행하며, 3 Free (주행료(충전비) 무료, 주요 관광지 무료, 공영 주차장 무료) 혜택을 준다.

  3. 배반자(납을 배반한 ) 보상제


    배달 반납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상하는 제도로, 반송기사가 10~30분 늦으면 5000원, 30분~1시간 늦으면 10000원, 1시간 이상 늦으면 20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그렇다면 딜카의 가격 경쟁력은 어느정도일까. 궁금해서 이런저런 검색을 해봤지만 차종에 따라 다르고, 빌리는 위치, 시즌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socar 또는 green car 같은 경우에는 10분당 차량 대여비가 있고, 딜카는 일 단위로 대여비가 있다.

동 차종에 대해 비교를 해보니, 5~6시간 이상 사용이 필요한 경우 딜카가 유리하고, 짧은 시간 빌리는 경우에는 socar, green car가 유리했다.

생각해보면 딜카의 강점이 차량을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져다주고 알아서 반송해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30분정도 뺀, 4.5~5.5 시간 이상 이용하는 경우 경제적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일반 렌트카 업체도 비교해봤는데.. 딜카를 빌리는게 나을 것 같다. 

재미있는게 socar나 green car의 요금제를 보면, 렌트카 업체가 일 단위로 렌트를 해주다보니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10분 단위 금액을 제공하 되, 분단위 비용은 더 크게 책정했다. 렌트 시간이 단기다보니 차를 세워놓고 수익이 없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일 단위 렌트 업체보다는 비용을 높게 책정해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근데, 딜카는 일단 렌트 업체보다는 저렴한 것 같다. 
다만, 렌트업체와 제휴를 하는 것이다보니 지역별로 렌트 비용에 차이가 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블루멤버스 포인트 등의 혜택이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대차를 향후 구매할 생각이 없다면 별 메리트는 없겠지만...)

차량에 대한 컨디션이나,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점들은 PartⅢ에서 다뤄볼 생각이다.

딜카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면서 드는 생각은, 자동차 회사도 향후 진행될 공유 경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캐피탈이 딜카라는 카셰어링 사업에 뛰어든것도 중소 렌트사와의 상생이라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사업화 했다는 점도 있지만,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닌 공유를 하는 것이 확대 되었을때, 자동차 업계는 차량의 구매가 줄어 매출이 줄어드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나가려는 숙제를 딜카를 통해 찾아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

PartⅡ 에서는 내가 시승할 KONA 차량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한다.

오랜만에 이렇게 글도 써보고 나름 신선한 재미가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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